안녕하세요.
우리 일상속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점을 주관적으로 리뷰하고,
정보를 공유해드리는 블로거 광수형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제법 쌀쌀하네요.
아침부터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 변덕이더니,
하루종일 바람이 많이 부네요.
그래서 오늘은 패딩을 꺼내 들었답니다.
오늘 리뷰해볼 제품은요
바로바로바로
제품이 아니고,
커피박 비료 제조 사업 신청 후기를 공유할까 합니다.
저는 조그만 카페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판매되는 커피 양이 상당히 많은데
예전에는 이 커피 가루(커피박)를
일반 종량제쓰레기 봉투에다가 담아서 버렸습니다.
그렇지만 한 두달? 정도 얼마 기간이 지나고 나니
손님들도 필요로 하는 분들께 나눠드리고,
또 카페 곳곳을 돌아다니며 수거해가시는
이모님이 계시더라구요.
저희 매장같은경우 꾸준히 하루에 한 포대씩 나오기때문에
필요로 하신분이 사용하시면 저도 좋고,
사용하시는 분도 좋죠.
그래서 얼마 동안은 계속 수거를 해가셨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샌가 부터 수거를 안해가시더라구요..
보통 이 커피박을 비료로 사용하신다고 하셨는데,
아마 그 일이 끝나서 더이상 필요로하지 않으셨나 추측만 해봅니다.
그러는 와중에 제가 있는 지역 시에서 찾아오셨더라구요.
상황같은거를 간단하게 설명해주셨는데,
팜플릿에 있는 내용입니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거래소가 담당하고 추진하고 있고,
여러 기관에서 협력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흔히 커피찌꺼기라고 불리는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커피원두위 99.8%가 커피박이 되어 버려집니다.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처음 커피를 접할 때, 한번 추출하는데 필요한 원두 량이 18g~ 19g 정도인데
이 18~19g 의 원두를 뜨거운 물로 한번 추출하고 나면
나머지 커피박을 그대로 폐기 하게 됩니다.
당시 커피를 처음 접하는 제 생각으로 이 커피를 한번만 사용할게 아니라
두번 세번 우려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시도해 보았는데,
두번째 추출할 때는, 아니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일정 시간이 지나면 거의 맹물만 나온다는 것입니다.
너무 신기하고도 뭔가 아깝더라구요.
그렇기에 전국의 수~~~많은 커피숍에서 이렇게 커피박이 생산? 된다고 하니,
이 좋은 자원을 가지고 활용한다는게,
이렇게 개인업자들과 정부의 지원사업, 도시재생 및 환경문제 해결 사업으로
연결되어 좋은 효과가 날 수 있다고 하니
바로 신청하게 되었죠.
저희 같은 경우 매주 수거해가시는 이모님이 계속 수거를 해가셨더라면,
아마 신청하지 않았을텐데,
이모님이 더이상 방문하지 않으셔서 어떻게 보면 자연스럽게 신청하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한국전력거래소가 주관하구요,
나머지 협업 기관들입니다.
굉장히 많은 기관들이 협업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위 사진처럼 커피박이 하루에 거의 파란봉투 반봉지씩 생산됩니다.
그래서 이 커피박이 국내 연간 발생량이 약 15만톤으로, 대부분 생활폐기물로 매립 혹은
소각 처리됩니다.
이렇게 소각 되는 커피박은 지구온난화지수 34인 메테인(CH4)을 배출하며,
1톤 매립시 682Kg의 온실가스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환경적으로도 아주 좋지 않은 영향이네요.
저도 마찬가지로 하루종일 일하면 온몸에 커피냄새가 베어 있는데,
지구가 커피냄새로 베인다고 생각하면 확실히 다른방향으로 사용을 하는게
장기적으로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개업당시 초반에 이모님이 주기적으로 수거해가셔서 신청하지 않았었으나,
이번에 담당 부서에서 직접 방문하셔서 미신청 기업 신청권유차 방문하셨는데,
KBC인가 방송국에서도 커피 추출 및 커피박 찌꺼기 버려지는 모습 카메라에
담아가셨습니다.
하하하 첫 카메라 출연이네요.
아무튼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를 시행한다고하니
공공기관과, 지자체, 민간기업 그리고 시민/대학 연구소와
사업에 참여해서 환경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고하니
당연히 동참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사업신청은 그냥 구두로 신청하는게 아니고,
계약서와, 중소기업확인서, 그리고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중소기업확인서 발급하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오늘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동참한 내용 공유해드렸구요.
우리 모두 미래를 위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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