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은 공휴일이다 공휴일이 아니다?
현재는 공휴일이 아니다.
식목일이라는 날은 나무 심기를 통해 국민의 나무 사랑 정신을 북돋우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하여
제정된 날입니다.
시기적으로도 그렇고 계절적으로 4월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달이기도 하고
또 벚꽃이 피는 달이기도 합니다.
벌써 동네 곳곳에 벚꽃이 피어있네요.
개화 시기를 맞이해 4월 5일이라는 아주 적합하고 뜻있는 날로써 식목이 이라는 날을
기념하였지만, 시기가 지남에 따라 폐지되었다.
식목일은 1949년에 지정되었습니다.
1960년 전까지는 공휴일로써 식목일 당일날 나무심기나 자연을 돌보는 행사를 많이 하였습니다.
저역시도 국민학교 초등학교때 식목일 행사라고 해서 샐비어라고 기억하고 있는데, 샐비어라고 하네요.
이 샐비어 씨앗도 심고 이 사루비아 잎을 따서 그 끝부분 맛을 보면 꿀맛이 나거든요.
열심히 따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초등학교때를 생각하면 세월이 많이 변하긴 변했네요.
아무튼 1960년까지 공휴일이었다가 1960년에 공휴일이 폐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바로 명년인 1961년에 바로 다시 공휴일 부활이 되었고, 1982년에는 기념일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06년도에 공식적으로 공휴일을 폐지함으로써 현재까지 공휴일이 아닌
제 마음속의 식목일. 기념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재는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길거리의 식물들을 함부로 만지기도 그렇고
또 식목일이라고해서 다 같이 손잡고 나무 심으러 갈 수도 없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한 편으로는 안타까우면서도 옛 추억이 그립기도 하는 날입니다.
그래도 아예 관심이 없었으면 모를 이 식목일이라는 날을 오늘 하루쯤은 이런 날도 있었구나 정도로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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